인도네시아에 처음 오면 다양한 음식이 새롭고 흥미로울 수 있지만, 한국인의 입맛에 맞지 않아 힘들어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그래서 오늘은 한국인도 비교적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인도네시아 음식 5가지를 소개해 보려고 한다.
1. 나시 고렝 (Nasi Goreng)
나시 고렝은 한국인들에게도 친숙한 볶음밥 요리다. 밥을 다양한 야채와 고기, 달걀과 함께 볶아서 간단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 간장과 살짝 매콤한 맛이 가미되어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다. 대부분의 식당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고, 저렴하면서도 든든한 한 끼로 안성맞춤이다. 대부분 가격은 5만 루피아 전후, 꽤 고급진 식당에 가면 10만루피아까지 한다.
2. 사떼 (Sate)
사떼는 꼬치에 고기를 꿰어 구운 요리로, 한국의 꼬치구이와 비슷하다. 닭고기, 소고기, 염소고기 등 다양한 고기를 사용하며, 땅콩 소스나 매콤달콤한 소스를 찍어 먹는다. 고기의 맛과 함께 특유의 땅콩 소스가 어우러져 한국인에게도 익숙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인도네시아에 먹방 촬영온 쯔양도 사떼를 엄청 많이 먹었다.
3. 박소 (Bakso)
박소는 인도네시아식 미트볼 스프다. 쌀국수와 비슷한 느낌이 나면서도 고기 완자가 들어 있어 씹는 재미가 있다. 국물 맛이 깊고 진하며, 가벼운 국수 요리를 좋아하는 한국인들에게 부담 없이 추천할 만한 음식이다. 박소는 굳이 길거리에서 먹어볼 필욘없다. 호텔이나 고급진 식당에서 꼭 먹기를 추천. 길거리 박소는 위생은 별로.
4. 미고렝 (Mie Goreng)
미고렝은 나시 고렝과 비슷하지만, 볶음면 요리다. 라면을 볶아서 만드는 느낌의 요리로, 짭짤하면서도 살짝 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채소와 고기가 듬뿍 들어가 있어 간단하게 한 끼로 먹기 좋다. 한국에서 먹던 볶음라면과 비슷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메뉴다.
5. 렌당 (Rendang)
렌당은 소고기를 부드럽게 조려 만든 음식으로, 매콤하고 깊은 풍미가 특징이다. 한국의 장조림과 비슷한 느낌을 주지만, 더 진한 향신료 맛이 난다. 처음에는 향이 강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한번 익숙해지면 부드러운 고기와 향신료의 조화에 반하게 된다. 인도네시아의 대표 음식 중 하나로, 천천히 음미하며 먹기 좋다.
백종원이 꼽은 인도네시아 최고의 음식!
이렇게 소개한 5가지 인도네시아 음식들은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는 메뉴들이다. 처음에는 생소할 수 있지만, 하나씩 도전해 보며 인도네시아 음식의 매력에 빠져 보자. 다음 여행이나 외식에서 이 음식들을 직접 찾아 맛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인도네시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병원 리스트 (3) | 2024.12.02 |
---|---|
인도네시아에 살면서 가장 많이 듣게 되는 거짓말 BEST 5 (1) | 2024.12.02 |
인도네시아에서 살려면 얼마가 필요할까? 💸 (1) | 2024.11.29 |
인도네시아 주재원으로 올때 알아야 할 필수 사이트 (3) | 2024.11.28 |
인도네시아에서 파출부(Pembantu)와 기사(Sopir) 구하는 방법 (1) | 2024.1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