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는 인도네시아의 수도이자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로, 다양한 사람들이 어우러져 사는 매력적인 도시다. 특히 자카르타는 상류층이 많이 거주하는 도시로도 유명하다. 보통 인도네시아가 후진국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내가 경험한 인도네시아는 그렇지 않다. 그렇다면 자카르타에서 잘사는 사람들은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주재원으로 자카르타에 살게 된다면 어떤 환경을 마주하게 될지 함께 알아보자.
1. 자카르타의 경제적 배경
자카르타는 동남아시아에서도 손꼽히는 경제 허브로, 다국적 기업들이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거점으로 삼는 곳이다. 금융, 부동산, 기술 산업 등 다양한 분야가 발전하며 자카르타의 경제 성장을 이끌고 있다. 이런 배경 속에서 자카르타에는 부유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 상류층의 삶의 모습
인도네시아에서 주재원으로 오게 되면 고급 주택 단지나 아파트에 거주할 가능성이 높다.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한국에서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부유한 경우가 많다. 넓은 빌라나 최신식 아파트에서 살며, 최고급 차량을 타고 고급 쇼핑몰과 레스토랑을 자주 이용하는 모습은 자카르타 상류층의 일상이다.
특히 자녀를 국제학교에 보내다 보면 자연스럽게 상류층 자녀들과 어울리게 된다. 이 과정에서 평소에는 쉽게 만나기 어려운 재벌가 자녀들을 친구로 사귀게 되는 경우도 많다. 자카르타의 상류층은 전통적인 재벌뿐 아니라 신흥 부유층까지 포함되어 있어,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 어울리며 독특한 네트워크가 형성된다.
3. 부유층의 규모
2023년 기준으로, 자카르타의 부유층은 전체 인구의 약 5~10%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세계적인 보고서에 따르면 자카르타는 동남아시아에서 억만장자가 가장 많은 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 이들의 대부분은 사업, 투자,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산을 축적했다.
사실 대부분 중국화교 출신들의 인도네시아 국적 사람들이 많긴한것 같다. 하지만 어쨋든 이들도 인도네시아 사람들이니..
4. 자카르타의 소득 격차
자카르타에는 잘사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소득 격차도 큰 편이다. 초호화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부유층이 있는 반면, 기본적인 생활조차 어려운 사람들도 적지 않다. 이런 소득 격차는 자카르타의 사회적 문제로 계속해서 주목받고 있다.
식당이나 레스토랑을 가더라도 그곳을 이용하는 현지인은 모두 중국화교들이고 그곳에서 일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들은 피부색이 어두운 인도네시아 로컬 사람들임을 쉽게 볼 수 있다.
5. 상류층의 사회적 기여
부유층의 소비는 자카르타의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고급 서비스 산업과 관광 산업이 부유층의 소비를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자선 활동이나 사회 공헌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부유층도 늘어나고 있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결론
자카르타는 다양한 계층이 함께 살아가는 다채로운 도시다. 특히 주재원으로 자카르타에 거주하게 된다면 상류층이 사는 주택 단지나 아파트에서 생활하게 될 가능성이 높으며, 자녀를 국제학교에 보내면서 재벌가 자녀들과 친구가 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도 있다.
'인도네시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도네시아의 이슬람 기도: 하루 다섯 번의 예배 (1) | 2024.12.03 |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병원 리스트 (3) | 2024.12.02 |
인도네시아에 살면서 가장 많이 듣게 되는 거짓말 BEST 5 (1) | 2024.12.02 |
그래도 한국사람이 먹을만한 인도네시아 음식 5가지 (0) | 2024.11.29 |
인도네시아에서 살려면 얼마가 필요할까? 💸 (1) | 2024.11.29 |